자존심 구긴 ‘KIA 천적’ 듀브론트
롯데 듀브론트가 ‘KIA 천적’ 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펠릭스 듀브론트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1이닝동안 11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듀브론트는 올 시즌 KIA 천적으로 유명하다. 2경기에 나서 패배 없이 2승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 중이다. 듀브론트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4.29인 것을 감안하면 유달리 강했던 셈.승률이 동일한 롯데와 KIA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따라서 롯데로선 듀브론트의 이날 호투가 절실했다. 더군다나 상대 선...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