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코로나19 속 등기이사 급여 상승률↑
유수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계속된 장마로 인해 농민들의 고충이 커져가고 있지만 농협의 지원 규모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은 탓이다.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농협금융지주의 핵심 등기이사 3명의 급여 증가 폭은 농민 지원 규모 비율 보다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년 이월 성과급 보수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