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술판’ 벌여 코로나19 집단감염… 120명 격리
노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당국이 외출 자제 등을 요청하고 있는 일본에서 경찰서장과 간부 등이 회식 후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물의를 빚고 있다.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효고현 경찰본부는 앞서 복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고베니시경찰서에서 서장과 부서장까지 감염됐다고 13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고베니시경찰서에는 이달 7일 50대 남성 경찰관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이후 간부와 직원들의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서 내에 코로나19가 다수 확산한 이유에 대해 음주 회식 때문...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