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중증 환자 76명 증가…“2000명까지 감당 가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했다. 17일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전날보다 76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1500명에서 2000명의 위중증 환자까지는 감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기자단 온라인 설명회에서 “2~3주 정도 확진자 규모와 시차를 두기 때문에 금주부터 위중증환자도 증가하리라 판단했다”며 “시차를 고려하더라도 증가속도 자체는 델타변이에 비해 현저히 둔화했다”고 설명...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