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안은 ‘대종상’ 50돌 맞아 환골탈태 할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종상 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지난 1962년 시작된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 50돌을 맞는다. 대종상 영화제 사무국은 5일 “제50회 대종상 영화제가 오는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인과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종상 영화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제이지만,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받으며 강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