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폭언 일삼은 복지부 서기관…“철저한 재조사 필요” [2023 국감]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김모 서기관의 비위 행위와 갑질 의혹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모 서기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고용노동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전입해 응급의료과에서 근무하던 이모 주무관은 김모 서기관의 지속적인 갑질과 폭언으로 인해 병가를 냈다. 한 의원은 “이 주무관은 치료 과정에서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등졌다”고 말했다. 이 주...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