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시즌 앞두고 '법인차시장' 경쟁 치열
연말 정기인사 시즌에 돌입하면서 법인차시장을 놓고 자동차 업체간의 영업 경쟁이 뜨거워 지고 있다. 법인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수입차업계까지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임원 정기인사가 몰려있는 연말·연초 인사시즌에 법인판매 비중이 높은 준대형·대형세단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임원 차는 준대형·대형세단이 주로 선택된다. 10대 그룹에서 상무급은 통상 배기량 3000㏄ 미만·가격 4000만원대, 전무급은 3500㏄ 미만·5000만원대 차량을 택하는 경우가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