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ESG 3년째 하락세인데...정부 “개입 어려워”
국내 전기를 담당하는 한국전력 ESG등급이 3년째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손댈 수 없는 부분’이라며 방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한국 ESG기준원(KCG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환경(E) 부문 B, 사회(S) 부문 B, 지배구조(G) 부문 B+를 받으며 종합 B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두 B+를 받으며 종합 B+등급을 받았고, 그 전 해인 2020년에는 환경 B+, 사회 A, 지배구조 A로 종합 A등급을 기록했다. 3년간 한 단계씩 떨어지고 있다. 현재 한국 ESG기준원은 등...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