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할인·돌잔치 지고 교통위반·결제가 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월1일부터 12월26일까지 접수된 스미싱(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로 돈을 빼가거나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 신종 악성앱이 총 22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건에 비해 150배 이상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스미싱 기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올해 2월까지는 할인 쿠폰 등을 위장한 스미싱이 약 80%를 차지했으며 3~4월에는 대형 쇼핑몰, 음식점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이 결제됐다며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