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힐러리 겨냥한 폭발물 논란…美 중간선거에 영향 미치나
미국에서 민주당 진영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이 배달돼 논란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비밀경호국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자택에 배달될 수 있는 잠재적 폭발물을 각각 탐지해 차단했다. 비밀경호국 측은 “해당 소포들은 일상적인 우편물 검사 절차에서 폭발성 장치로 즉시 확인돼 적절하게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미국 맨해튼 CNN 우편물 보관소에 비슷한 유형의 폭발물이 배달됐다. 수신자는 CNN에 자주 출연해 온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