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피로감에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올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금씩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17일(현지시간)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p 오른 28%로 집계됐다. Ifop 조사에서 마크롱의 국정 지지도는 작년 12월 23%로 저점을 찍은 뒤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지지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유류세 인하 등 서민경제 개선대책 요구에서 시작해 직접민주주의 확대와 대통령 퇴진 요구로까지 번진 ‘노란 조끼(Gilets Jaunes)’ 연속시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