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역대 최다’ 기록…29일부터 PCR은 고위험군만(종합)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 확산되면서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70명 증가한 2만 943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례는 1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118명이 추가돼 1291명으로 늘었다. 이는 1차 대유행 당시인 2020년 2월 2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741명을 기록한 것을 넘어선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172명, 수성구 158명, 북구 117명, 서구 85명...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