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대구시 “베트남 근로자 PCR검사 강력 권고”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베트남 근로자 고용주에게 근로자가 PCR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출근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8명이 늘어난 1만 4815명이다. 지난 8월 5일 121명이 발생한 이후 올 들어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달성군에 있는 단란주점과 서구에 있는 노...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