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첫 사망자…음압병동서 치료 받던 38번 확진자 숨져(종합)
최태욱 기자 =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38번(여·56) 확진환자가 23일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던 이 여성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호흡곤란 등 중증 증세를 보여왔다. 이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공식 확인되면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된다.대구시는 “사망한 50대 여성 외에 경북대 음압병동에는 57세 남성 1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있다”...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