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서, 단일 병원 최대 보험사기 일당 295명 검거
울산 중부경찰서는 환자를 허위로 등록해 국민보험공단으로부터 수십억원의 요양비를 타낸 혐의(사기 등)로 부산시 기장군 소재 한 종합병원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종합병원 관계자와 환자가 공모해 7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병원장과 환자 등 모두 295명을 적발해 환자 주모(54)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병원장 박모(53)씨는 2010년 병원 인근 모텔을 인수해 병원로 개조한 뒤 2013년 9월까지 경미한 환자 288명을 대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것처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