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대작 ‘오징어 게임’ 볼까 말까
이준범, 김예슬, 이은호 기자 =여기, ‘막장 인생’을 사는 남자가 있다. 이름은 성기훈(이정재).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 정리 해고를 당한 뒤 도박에 빠져 수억 원을 빚졌다. 이혼한 아내가 키우는 딸의 생일에도 남자는 노모의 돈을 들고 도박장으로 향한다. 운이 좋아 수백만 원을 손에 넣지만 소매치기를 만나 딴 돈을 모두 뺏기고, 설상가상 빚쟁이에게 죽도록 얻어맞기까지 한다. 실의에 빠진 기훈 앞에 웬 남자가 나타나 돈 가방을 내밀며 수상한 제안을 한다.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 지난 17일 넷플릭... [이은호 · 이준범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