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수집 영세민 노예처럼 부린 50대 구속
50대 고물수집상이 다른 고물수집상을 협박해 노예처럼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물수집상과 영세상인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상해 등)로 신모(58)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3월 12일 낮 12시 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거리에서 고물수집상 A(49)씨를 폭행하는 등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폭행, 사기, 공갈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거리에 놓인 고물을 주운 A씨에게 접근, 주운 고물이 자신의 것이며 절도죄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8일 동안 강제로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