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건설 수주 28% 감소…‘주택 수주’ 10년만에 최저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비 증가로 건설사가 주택 수주를 기피하면서 주택 수주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8% 감소했다. 발주처별로 보면 민간 부문 수주가 22조21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2% 줄었고, 공공 부문은 12조147억원으로 5.9% 줄어 민간 수주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줄어 20조5880억원, 토목은 29.0...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