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관 파열···3m 물기둥 치솟아
윤요섭 기자 = 22일 오전 6시께 부산 사상구 부산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에서 상수관과 배수관이 터지면서 3m 높이의 물기둥이 5분간 치솟아 올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여파로 대형 싱크홀 2개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상구청과 현장 관계자 등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근길 차량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상수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에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ysy051@kuki... [윤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