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중형 선고 재판부 회피?…이재명, ‘대북송금 사건’ 재판부 재배당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달 30일 이 사건을 맡은 수원지법 형사 11부(부장 신진우)에 ‘공판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서’를 내고 재배당을 요청했다. 이 대표 측은 재배당을 요청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공범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한 이 재판부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 재판부는 지난 6월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