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전’ 영광 재보선…혁신당 앞지른 진보당·예전만 못한 민주당
10·16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접전을 벌였다. 야당 후보들의 치열한 ‘3파전’ 끝에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지만, 끝내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약진한 진보당과 혁신당은 다음 지방선거 등에서 당선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16 영광군수 재선거 개표 결과 장세일 민주당 당선인은 1만2951표,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9683표, 장현 혁신...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