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약 유통·판매자 10명 중 7명 텔레그램 이용
10대 마약 사범이 10년 새 11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등 SNS를 이용한 마약 사범은 올해만 약 2000명에 달하는 등 마약 유통 및 판매가 국민의 일상 속 깊숙이 침투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보건복지위)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불법 유통·판매 점검 결과’에 따르면, 마약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사람의 72.8%가 텔레그램으로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로 카카오톡 10.7%, 라인이 4.1%다. 대다수 마약 거래가 텔레그램을 통해 이뤄지는 것은 익명...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