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대전’ 완패 한국당, 사퇴·투쟁·통합 제시
내년도 정부예산안부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수사를 위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까지, 제1야당이 국회 폭력사태를 재현하면서까지 막아섰던 안건들이 모두 통과되며 완패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2019년을 마감하는 31일 ▲의원 총사퇴 ▲광화문 장외투쟁 ▲보수대통합으로 요약되는 3개의 카드를 꺼내들며 다시금 의지를 다졌다. 먼저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30일 오후 본회의가 정회한 늦은 시간 2시간여의 긴 의원총회를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