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유예 불발…民 “與, 협상 최소 조건 일방 거부”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관련해 민주당이 최소한의 조건으로 내세운 산업안정보건청 설립을 정부·여당이 일방적으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소한의 조건으로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을 요구했지만 정부·여당이 아무 답도 없다”며 “(노동자와 기업 간) 균형을 맞추려는 민주당 요구를 정부여당이 끝까지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여야는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협상을...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