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횡령·배임에 연평균 6명꼴로 ‘징역형’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최근 5년 불법대출 및 금융사고 현황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금융감독 사각지대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금융감독 권한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당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272건의 불법대출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총 227명이다. 모두 한도를 위반한 금액을 초과대출한 건으로, 초과분의 금액 규모만 1725억 6천만원에 이르렀다. 불법대출로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