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지수 7000 목전…투자자 손실 ‘악몽’ 끝날까
올해 초 5000까지 내려가면서 ‘ELS 사태’를 불러온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지난달부터 6000선을 뚫고 7000선을 넘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 속 금융권에서는 지수가 7월까지 6500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규모가 17%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주식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전날 한국시간 4시 기준 6964.99에 거래가 이뤄졌다. H지수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미중 갈등, 부동산을 비롯한 중국 경기 부진 속에 연초까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