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정책 부서 분리…"전문성 강화"
공정거래위원회 조직이 정책과 조사업무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공정위는 정책-조사기능 분리 등의 조직개편 내용이 포함된 ‘공정거래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의 조직개편은 현 사무처 조직을 조사부서와 정책부서로 완벽히 이원화하고, 사무처장은 정책기능, 신설되는 조사관리관은 조사기능을 각각 전담·관리해 기능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공정위는 사무처장 산하 9개 국·관, 과·팀 39개...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