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부실채권 12조 넘어…부동산PF 후폭풍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로 5대 금융지주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이 12조원을 넘어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은 약 12조393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2002조4354억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2019년 1분기(0.63%) 이후 가장 높다. 금융지주별로 보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이 0.68%로 높았다. KB금융은 2018년 1분기(0.70%) 이후, 신한금융은 2017년 2분기(0.7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이 0.59%...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