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신용’ 역대 최대 감소에도 주담대 늘었다
높은 대출금리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가계신용이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자금 공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가계신용 잠정통계에 따르면 1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85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말 보다 0.7%(13조 7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가계신용 감소폭은 앞서 역대 최대 감소폭이였던 지난해 4분기(3조6000억원) 기록을 경신하는 수치다. ‘가계신용’이란 일반 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거나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