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인터넷銀 치여…설자리 좁아지는 지방은행
시중은행과 인터넷 은행 약진 속에 지방은행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1분기 5대 금융지주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을 반영하고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원으로 ‘리딩금융’을 탈환했다. KB(1조491억원)·하나(1조340억원)·우리(8245억원)·NH농협(6512억원) 순이었다. 특히 KB금융은 8620억원의 ELS 손실배상 충당부채 적립에도 1조원대 실적을 지켰다. 은행 당기순이익은 △신한은행 9286억원 △하나은행 8432억원 △우리은행 7897억원 △농협은행 421...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