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위기설에…증권사 대응 고심
경기 악화로 건설사들이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진 모양새다. 특히 최근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루머까지 퍼져 몸살을 앓고 있는 태영건설과 관련된 증권사에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22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7월12일 계열회사인 강릉엘앤디에 1400억원 규모의 타인에 의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9.74%에 달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시작일의 30개월 뒤인 오는 2025년 1월...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