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아닌 국토부 잡은 LH
변창흠 ‘아웃’- 노형욱 ‘인’
안세진 기자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대선을 1년도 안 남긴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집값 잡기’가 마지막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건의 책임을 지고 취임 109일 만에 물러난다. 그 자리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앉을 전망이다. 앞서 4·7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으로 등 돌린 부동산 민심이 확인된 만큼, 정부의 이번 선택이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노형욱 전 국...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