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부실 삽니다” 포켓몬빵 돌풍...2030 ‘추억 저격’
# 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직장인 하모(33)씨는 이달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근처 편의점을 찾는다. 20년 만에 돌아온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서다. 퇴근길에 편의점 3~4곳을 들르지만 아직 구경조차 못했다. 하씨는 “학창시절 띠부실(스티커)을 모았던 추억이 생각나 들러 봤는데, 다들 저처럼 추억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포켓몬빵’이 2030세대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빵은 SPC삼립이 1998년 출시한 제품이다. 당시 월 평균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가 2006년 단...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