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은행 ‘기술금융’ 놓고 동상이몽…"대출 부실관리 가능한가요?"
조계원 기자 =금융당국이 기술력에 따라 대출금리 등을 일부 우대해 주는 ‘기술금융’ 개편에 나섰다. 혁신기업의 기술 수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대출 실행 여부까지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다. 다만 은행권은 당국의 결정을 놓고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혁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금융의 근간이 되는 기술평가 결과가 대출가능 여부는 물론 대출 한도, 금리산출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반기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