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석 연휴 ‘쓰레기 풍선’ 120개 살포…화재 피해도
북한이 추석 연휴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약 120여 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4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0차례 쓰레기 풍선을 뿌렸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지난 4∼8일 닷새에 걸쳐 6차례, 11일 1차례와 14&s...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