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주총 앞두고 노-사 초긴장 상태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초긴장 상태다. 이날 주총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과 본사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현대중 물적 분할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지역 최대 이슈인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수합병의 본격적인 첫 단추를 꿰는 것이어서 노조 반발이 거세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7일 부분파업에 이어 28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주총이 열릴 31일까지 예정돼 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주총이 진행될 울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