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 전도사 된 로버트 할리 “재발 막으려면 관심·사랑 중요”
“마약 사건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습니다. 가족의 사랑, 친구들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어요.” 마약 투약 논란으로 4년 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방송인이자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하일 (로버트 할리)씨가 방송이 아닌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마약의 위험성과 주변의 관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한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군부대 마약류 반입 사건 등 일상 곳곳에 마약의 손길이 뻗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4일 오전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