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코로나19' 첫 2차 감염자 나와…누적 확진자 35명
엄지영 기자 =베트남에서 ‘슈퍼 전파자’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11일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29세 베트남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자제품 매장 직원인 이 여성은 지난 4일 영국인인 22번, 2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2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영국 런던발 비행기를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로 입국했고, 이 비행기에 슈퍼 전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