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코로나19로 마약 사재기…“더 위험한 방식으로 복용 가능성”
엄지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휴지, 마스크 등을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사재기 대상에 마약도 포함이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 조처로 헤로인 등 마약의 공급망이 훼손되자 이를 대량으로 비축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영국 요크대학교의 정신건강 분야 선임 강사인 이언 해밀턴은 “사람들이 마약을 사재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는 당연히 공급 부족과 그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