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서 대북제재 두고 의견 갈려 “북한 비핵화 의무 다해야” vs “완화 필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제재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미국은 북한이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제재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1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북한의 도발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미국의 제의로 개최됐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향후 수주 내에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위협해왔으며 심각한 도발 재개를 암시하는 발표를 해왔다”고 지적했...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