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야 우크라 공격에 러군 63명 폭사…러시아, 이례적 인정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러시아 군인 최소 63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AP·로이터·NBC·CNN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시설(직업학교 건물)에 머물던 러 군인 6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공개한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ldquo...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