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들려준 ‘2021년 한국’에서 하는 일
이준범 기자 = “한국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 2016년 6월 첫 내한했던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했던 말이다. 당시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그의 말은 곧 현실이 됐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시작으로 드라마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 각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독점 계약으로 공개된 영화 ‘#살아있다’, ‘사냥의 시간’, ‘콜’, ‘승...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