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로몬 “넷플릭스 출연? 상상도 못 했죠”
오늘 죽는다면, 난 뭘 할까. 배우 로몬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촬영하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질문의 답은 늘 같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했다”고 말하는 것. 좀비로 변한 학교 친구들을 물리치며 전진하는 이 드라마에서 인물들이 보여주는 감정은 그런 종류의 것이었다. 죽음의 위기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해 마음을 고백하는 순간을 앞당겼다. 지난 10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로몬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뜬 ‘지금 우리 학교는’ 광고 이야기를 꺼냈다. 지인들이 신기해하며 응원 메시...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