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뷰] ‘곤지암’ 누가 청년들을 곤지암으로 밀어 넣었나
한국 공포영화의 가능성을 보고 싶다면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을 보는 것이 좋다. 한국 공포영화도 외국처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94분의 러닝타임 동안 입증한다.‘곤지암’은 일곱 명의 청년들이 CNN 선정 7대 소름끼치는 장소에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을 체험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전문적인 장비를 무기로 치밀한 계획을 짜서 공포체험을 하는 유튜브 채널 호러타임즈가 주축이 되어 곤지암 정신병원 체험을 하는 내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들의 셀프카메라로 전개되는 페이크 다큐멘...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