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우성 말 잃게 한 박진감…‘서울의 봄’
12·12 군사 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전두환에서 따온 전두광(황정민)과 쿠데타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숨 막히는 하루를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은 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벅차오르는 감회를 그대로 전했다. “당시 총소리 실제로 들어… 숙제 마친 기분” ‘서울의 봄’은 김성수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담에서 출발했다...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