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김선 감독 “달라진 시대? 영화 정신은 변치 않죠”
김예슬 기자 = 익숙한데 신선하다. 영화 ‘보이스’(감독 김곡·김선)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 무리를 소탕하는 통쾌함을 함께 전한다. 익숙한 범죄 액션 장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보이스피싱 조직 내부 이야기를 덧입혀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냈다.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던 김곡, 김선 형제 감독의 작품이다. 이들 형제는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민감한 소재를 거침없이 다뤘다. 독립영화 데뷔작인 절지 애니메이션 ‘이 사람을 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