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자이언티 “저를 잊지만 않으신다면…”
남자와 여자는 5월 어느 밤에 만났다. 둘은 잘 웃지 않았다. 딱히 할 말도 없었다. 그래도 둘은 사랑에 빠졌다. 연애를 했고, 권태를 느꼈으며, 결국 관계를 끝냈다. 여자가 이별을 말하던 날, 남자는 여자를 붙잡을 수 없었다. 다만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 않아요.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안 돼요.”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가 6일 낸 신곡 ‘5월의 밤’의 가사 내용이다.자이언티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 곡 가사를 썼다. 하지만 노래가 자신만의 이야기가 되는 것은 피하고 싶었단다. 그는 MBC 예능 프로...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