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병의원 지정…“의사도 쉬어야” vs “문 연 곳 많아야”
추석 연휴 병의원 진료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의견이 엇갈린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연휴에 쉬어야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보건복지부는 “의정 갈등 상황으로 어려워도 환자 진료는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2일 의사 회원들에게 추석 연휴 진료 안내 공지를 통해 “우리의 체력과 정신력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살피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가 추석 연휴에 지역 병의원을 이용...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