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과 정반대…이재명이 그리는 복지 로드맵 ‘기본사회’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 안전 매트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혁신도 새로운 성장도 가능합니다.” 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사에서도 엿볼 수 있듯, 새 정부의 복지 정책 기조는 ‘보편 복지’다. 이는 전임 정부인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약자 복지’ 기조와는 정반대다. 윤 정부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복지’에 방점을 찍고 지원을 집중했다. 반면 이재명 정부는 기존 기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