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대응 안 해→죄스러울 뿐… 신경숙 사태에 인터넷 촉각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신경숙이 과거에 쓴 단편소설이 일본 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신 작가는 “표절 의혹 작품을 알지도 못하고 대응 안할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소설가 이응준씨는 16일 신씨의 소설집 ‘오래 전 집을 떠날 때’(1996년 창작과비평사)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이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 우국, 연회는 끝나고’(1983년 주우세계문학전집 제20권)에 실린 단편 ‘우국’ 일부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날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기고한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