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관리에 설자리 잃은 ‘하이푸 시술’…“인증제 필요”
자궁근종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산부인과 병원이 사라지고 있다. 하이푸 시술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보험사들의 담합과 일부 의료인의 일탈이 있다고 말한다.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적정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통한 엄격한 질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문적인 하이푸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은 전국 20여곳에 불과하다. 3년 전 80여곳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로, 정부가 비급여... [신대현]